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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살 차이' 지휘 거장과 첼로 천재 한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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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24일 롯데콘서트홀 정기연주회
엘리아후 인발, 2년만에 지휘봉…한재민 협연

70살 차이가 나는 이스라엘 출신의 지휘 거장 엘리아후 인발(89)과 주목받는 첼리스트 한재민(19)이 한 무대에 선다.


한재민이 오는 24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KBS교향악단 제810회 정기연주회에서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협주곡 1번'을 협연한다.

'70살 차이' 지휘 거장과 첼로 천재 한무대에 엘리아후 인발 [사진 제공= KBS교향악단, (c) ZChrap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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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생 한재민과 이날 호흡을 맞추는 지휘자 인발은 1936년생이다. 인발은 2023년 제787회 정기연주회 이후 2년 만에 다시 KBS교향악단을 지휘한다. 그는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체코 필하모닉 등 명문 악단들의 상임 및 수석지휘자를 역임한 거장이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첫 곡으로 영화 '아마데우스'의 오프닝 음악으로 널리 알려진 모차르트의 '교향곡 25번'이 연주된다. 교향곡 25번은 모차르트의 보기 드문 단조 작품이다. 모차르트가 17세 때 작곡했으며 단조의 극적인 색채와 강렬한 에너지가 돋보인다.

'70살 차이' 지휘 거장과 첼로 천재 한무대에

한재민의 협연이 이어진다. 올해가 쇼스타코비치 서거 50주년을 맞는 해여서 그가 쇼스타코비치의 곡을 어떻게 해석할지 특히 주목된다. 한재민은 3개월 만에 다시 KBS교향악단과 호흡을 맞춘다. 그는 지난해 10월 정명훈이 지휘하는 KBS교향악단의 807회 정기연주회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과 함께 베토벤의 삼중 협주곡을 협연해 호평받았다.


2부 무대에서는 버르토크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이 연주된다. 헝가리 민속 음악의 향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버르토크의 독창성이 빛나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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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제810회 정기연주회의 입장권은 인터파크와 롯데콘서트홀에서 예매할 수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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