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국제화 역량' 인정 받아 학교 성장 발전에 탄력
경북 경산에 소재한 정통 미션스쿨인 대신대학교가 2025년을 맞이해 도약의 준비를 마치고 힘차게 일어나고 있다.
대신대학교는 올해를 개교 71주년을 맞이해 대내외적으로 성장하고 내실을 다지는 해로 삼고 자신감 있게 한 해를 출발했다.
대신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인증(예비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및 국내 학생 국제화 역량 제고를 위해 201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에서 인증대학으로 대신대학교가 지정됨에 따라 대학의 역량이 외부로부터 검증받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교육부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는 목적은 부실 유학, 불법체류를 근절하고 유능하고 학문적인 소양을 갖춘 외국인 유학생을 육성하는데 있다.
그간 우리나라에는 외국인 불법 유학생으로 인한 여러 폐단이 곳곳에서 일어나 이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에서는 불법체류 및 기타 폐단을 막기 위해 ‘불법 체류율’, ‘전략 및 선발’, ‘유학생 지원’, ‘유학생 관리 및 성과’항목의 평가를 통해 우수한 역량의 대학을 선별해서 인증하고, 인증된 대학에 대해서는 다양한 정책적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그간 대신대학교는 최대해 총장을 중심으로 기독교 미션 대학이라는 학교의 명성에 부응해 어려움을 무릅쓰고 정도 경영과 운영을 해 온 결과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에서 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아울러 대신대학교는 사업목표를 ‘글로컬 봉사인’으로 정하고 각종 컨텐츠와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우수한 글로컬 봉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학습혁명과 글로컬 고등교육 혁신모델을 주도해 나가고 있어 향 후 있을 성과에 대해 기대감을 가지게 하고 있다.
대신대학교는 21세기에 접어들어 AI를 중심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의 진행과 인구감소로 인한 학령인구의 감소 등으로 교육 및 선교환경이 급격하게 변해 이에 따른 변화가 요구됐다.
이와 관련해 대신대학교는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최대해 총장 이하 학교 구성원이 하나로 뭉쳐 기존 미션스쿨의 한계를 과감히 극복하고 ‘제2의 창학(創學)’에 비견되는 성과를 도출했다.
이런 각고의 노력 결과 2024년 기관인증평가에서 인증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학교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학과증설 등을 통해 향후 100년의 준비를 묵묵히 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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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해 대신대학교 총장은 “이번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에서 인증을 받은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우리 학교 구성원들의 혼신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하면서 “지난해 개교 70년을 맞이한 우리 대학은 과거에도 많은 시련과 고난을 하나님의 가호로 이겨내고 현재에 와 있는 것처럼 향후 우리가 맞이하는 환경 또한 녹록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대학은 이 또한 하나님에 대한 신실한 신앙심과 하나님의 보살핌 하에 미래 교육의 니즈에 충실한 개혁과 변화로 학교의 역사에 걸맞은 내실 있는 기독교 교육의 산실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하며 향후의 각오를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김규남 기자 kgn011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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