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접수…농가당 최대 2천만원 지원
전북 고창군이 오는 31일까지 ‘농어촌육성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관내 농림축수산업에 종사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은 농업생산기반확충을 위해 저금리로 융자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관내 거주하는 농림어업축수산업 종사자 341농가에 38억1,9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 현재 군에 주소지를 두고 농림축수산업에 종사하는 자이며, 비농업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 조건은 연이율 1%에 1년거치 2년 균등 상환이고, 농가당 최대 2,000만원 한도로 지원된다.
군은 접수 후 소득요건 등 자격요건 검증을 하고 대상자 선정을 통해 내달 중순부터 융자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덕섭 군수는 “지역 농업인들의 자립 영농기반 확충과 농업경영 안정화를 위해 지원한다”며 “군의 주 산업기반인 농업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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