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대상을 받은 고마나루 ‘공주 알밤’ 2.6t이 미국으로 수출된다.
공주시는 7일 사곡농협에서 최원철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 알밤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주 알밤은 희창물산(주)을 통해 미국 동·서부 지역의 미주 최대한인 마트인 H-마트 6개 지점에 유통된다.
시는 지난 2023년 지역 농산물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희창물산(주)과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국 H-마트 LA 지점에서 공주시 농특산물 홍보 및 판촉 행사 등을 개최했다.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공주 금강신관 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8회 겨울 공주 군밤 축제도 미국에서 동시 개최된다.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미국 동·서부의 H-마트 6개 지점에서 축제 기간 공주 알밤 시식 행사, 군밤 굽기 체험, 군밤 중량 맞추기, 군밤 껍질 까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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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철 시장은 “중부권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자리 잡은 군밤 축제와 대한민국 밤 산업 박람회 기간에 미국 현지에서도 동시 행사를 개최해 공주 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라며 “공주가 국내 밤 산업을 선도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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