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물가 안정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5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 공공요금 안전관리 등 4개 분야 12개 지표와 지방 공공요금 감면 ,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실적을 지표로 삼는다.
군은 상하수도 요금과 종량제 쓰레기봉투 가격을 동결, 지난 2022년부터 지역 내 농촌 버스 1000원 단일요금제 운용 등 꾸준히 지방 공공요금을 관리해 왔다.
아울러 착한가격업소에는 공공요금과 물품을 지원해 경영 안정을 도왔다. 수시 모니터링을 통해 군민들에게 정확한 물가 정보를 제공했으며, 적극적인 물가안정 홍보로 지역민 공감대 형성에 일조했다.
김한종 군수는 “전국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물가안정 관리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 활성화를 견인하는 지역 맞춤 시책 추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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