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식서 밝혀…현충탑 참배로 새해 일정 시작
이상일 경기도 용인시장이 '생활밀착 행정'에 을사년 새해 시정 운영의 방점을 찍었다.
이 시장은 2일 오전 유진선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보훈 단체장, 시도의원, 간부 공무원 등 90여명과 함께 처인구 남동 용인중앙공원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 시장은 참배 후 시청 에이스홀에서 직원들과 시무식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올 한해 긴 여정이 되겠지만 지난해 보여준 직원들의 열정과 아이디어, 업무 추진 속도라면 어려운 고비들을 잘 넘기고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히 "시민들이 행정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 행정'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관찰력과 상상력을 발휘해 시민이 겪는 불편 사항이나 문제점을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많이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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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이날 점심시간에는 구내식당의 배식원으로 참여해 약과와 식혜를 나눠주며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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