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경남 창원시의 한 전시·회의 전문시설에서 일하던 50대 비정규직 경비 노동자가 유명을 달리했다.
2일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3분께 이 시설 하역장 인근에서 용역업체 소속 50대 경비원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7시 10분께 아버지가 근무지에서 보이지 않는다는 A 씨 자녀의 신고를 받고 A 씨를 찾던 중 60대 동료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지금 뜨는 뉴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