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서 발간·유가족 1대1 전담반 운영
김영록 전남지사, "유가족 지원 최선"
전남도는 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으로 유가족 생계비 지급 등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시무식 대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모금이 진행되는 중간에라도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경우 일시금 300만 원이 지급되도록 검토해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유가족 요청에 따라 훼손이 심한 시신 보형물 복원과 사고 수습 절차를 기록한 백서 발간 등도 건의했다.
전남도는 또한 도청 공무원들이 유가족 1대1 전담반을 운영해 아이 돌봄, 장례 절차 등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의사회·한의사회·자원봉사자 등의 도움을 받아 의료·심리·법률 상담과 식사·물품·숙소 지원 등 유가족이 불편함 없도록 의견을 최대한 들어 맞춤형 지원에 완벽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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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무안 공항 합동분향소 등 지역 분향소를 찾는 조문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상시인력을 배치, 운영 중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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