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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코오롱 "왜 안돼? 하면되지!"…올해 키워드 '와이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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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대신 우수 임직원이 신년사 발표

코오롱그룹이 올해 경영 키워드로 '자신감'을 강조한 '와이낫(YNOT, Why Not)'을 내세웠다. 2022년부터 이어진 방식을 따라 올해도 최고경영자(CEO)가 아닌 우수 임직원이 그룹 신년사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코오롱그룹은 2일 그룹 온라인 시무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경영 메시지를 담은 ‘코오롱공감’을 발표했다. 올해의 코오롱공감은 고객, 주주, 임직원 모두를 만족시키며 변화와 혁신을 이루자는 뜻을 담은 'YNOT'이다. ‘할 수 있을까?’ 라는 망설임보다는 ‘왜 안돼? 하면 되지!’ 라는 자신감을 강조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년사]코오롱 "왜 안돼? 하면되지!"…올해 키워드 '와이낫' 코오롱그룹은 2일 그룹 온라인 시무식을 열고 고객, 주주, 임직원 모두를 만족시키며 변화와 혁신을 이루자는 메시지를 담은 코오롱공감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김형지 수석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코오롱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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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은 신년사에서 코오롱이 그동안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바로 고객, 주주 그리고 임직원이었다고 언급하면서 이 세 가지 기본에 충실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자고 말했다.


또한 예측하기 힘든 경영환경 속에서 두려워만 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왜? 못할 게 뭐 있어?” 라는 자신감을 갖고 강력한 추진력으로 변화와 혁신을 달성해 나가야 한다고 코오롱은 강조했다. ‘YNOT’은 ‘Yes! New Opportunities Together’ 란 뜻도 가지고 있는데 임직원 모두 새로운 기회를 함께 잡자는 의미다.


코오롱공감은 2013년부터 매년 강조하는 경영 메시지를 키워드화하고 이를 형상화해 배지와 팔찌 형태로 임직원들이 공유하는 코오롱만의 독특한 소통문화다. 올해 배지는 코오롱LSI가 운영하는 호텔 카푸치노의 마스코트 ‘까몽’이가 고객(Customer), 주주(Stockholder), 임직원(Employee)을 뜻하는 알파벳 C, S, E를 향해 세 개의 활을 겨눈 모습을 형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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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22년부터 임직원이 직접 신년사 작성에 참여하고 최고경영자(CEO) 대신 발표까지 해온 전통은 올해도 이어져 '원앤온리(One&Only) 상'을 수상한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김형지 수석이 신년사를 발표했다. 이 상은 코오롱그룹 내에서 탁월한 공적과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임직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김형지 수석은 지난 한 해 코오롱인더스트리 타이어코드 사업에서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뛰어난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달성한 업적을 인정받아 원앤온리 상을 수상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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