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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스케이트장·올림픽공원 눈썰매장 등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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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계속되면서 스키장과 눈썰매장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가족들이 가까운 눈썰매장을

찾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 서울시청 광장 스케이트장 개장과 함께 송파구 올림픽 눈썰매장, 중랑구 중화체육공원 어린이 눈썰매장 등이 개장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1000원 이용 가능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올림픽공원 눈썰매장 등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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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부터 '1000원'으로 서울시민에게 겨울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했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20일 문을 열었다. 이용요금은 올해도 변함없이 1000원이다. 올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한층 넓어진 데크공간 등을 활용해 '다양한 콜라보'를 진행한다. 버추얼 스포츠와 빙상스포츠의 콜라보부터 다양한 문화행사와 스포츠의 콜라보가 이어진다.


운영 기간은 내년 2월 9일까지다. 12월 20일 오후 6시에 서울광장에서 진행하는 개장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여했다.


스케이트장은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카페는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매점은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스케이트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시청 본관도 오후 9시 30분까지 연장 개방한다.




송파구, ‘하하호호 올림픽 눈썰매장’ 12월 31일 개장!

내년 1월 24일까지 25일간 운영…초등생까지 유·아동 누구나 무료 이용

80m 대형슬로프, 유아 전용 슬로프, 이글루와 눈놀이터 등 놀거리 풍성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올림픽공원 눈썰매장 등 오픈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2월 31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하하호호 올림픽 눈썰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겨울 처음 선보인 ‘하하호호 올림픽 눈썰매장(이하 눈썰매장)’은 올해 더 안전하고 즐길거리 풍성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주요 시설인 슬로프는 총 2동이다. 6세 이상 아동을 위한 길이 80m 대형슬로프와 3~5세 유아 전용의 길이 40m 소형슬로프가 있다. 두 시설 모두 충격방지매트를 설치해 안전하게 썰매를 이용할 수 있다.


추위에 대비해 몽골텐트 40동과 난방기구를 갖추고, 응급 상황을 위한 의무실도 운영한다.


눈썰매 외에 다양한 겨울 놀이와 스포츠 체험이 가능하다. 썰매장 중앙에 설치된 ‘눈놀이 동산’에는 ▲눈 놀이터 ▲이글루 ▲포토존 조형물 등이 준비되고 ▲농구 ▲컬링체험 등도 할 수 있다. 개장일과 주말에는 이벤트 존에서 보물찾기, 얼음 동물왕국 만들기, 새해 기념 소망트리 장식하기 등을 진행한다.


썰매장은 오는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이어진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다. 2시간씩 나누어 1일 3회 입장객을 받는다. 휴식 시간 30분 동안 슬로프 점검과 눈 상태 정비를 진행한다.


누구나 예약 없이 현장 입장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이다. 단, 슬로프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만 탑승할 수 있고, 성인은 이용할 수 없다.


검색사이트에서 ‘하하호호 올림픽 눈썰매장’으로 검색하면 입장 현황 등 현장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문의가 가능한 콜센터도 운영한다.


안전에는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개장 전날부터 운영 마지막 날까지 구조전문가를 동반한 합동점검 및 일일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안전요원, 시설관리자 등 18명이 상시근무하며 긴급상황에 대비한다.


올해 1월 1일부터 2월 8일까지 운영한 눈썰매장에는 총 2만5천여 명이 다녀갔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95%가 눈썰매장 이용에 ‘만족’했으며 시설, 접근성, 안전요원 배치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구가 마련한 ‘하하호호 올림픽 눈썰매장’은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고, 부모님들은 귀여운 아이들에게 행복한 기억을 선물하는 공간”이라며 “꼼꼼한 안전관리와 최상의 시설유지로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힘쓰겠다”고 밝혔다.




중랑구, 어린이 눈썰매장 개장

27일부터 25년 2월 9일까지 중화체육공원에서 운영

대?소형 슬로프와 다양한 겨울 놀이 체험 행사 마련해 건강한 여가 활동 제공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올림픽공원 눈썰매장 등 오픈

중랑구에 어린이 눈썰매장이 찾아온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중랑구 어린이 눈썰매장을 오는 12월 27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운영한다. 개장식은 27일 중랑천 둔치 중화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눈썰매장은 어린이들에게 겨울 여가 운동(레포츠) 체험을 제공, 건강한 여가 활동 증진을 위해 조성되었다. 주요 시설로는 대?소형 슬로프 2개와 눈놀이 동산, 얼음썰매장, 다양한 놀이시설 등이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겨울 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눈썰매장의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안전 점검을 위해 매주 월요일과 설 연휴 기간(1월 28일과 29일)에는 휴장한다. 이용 대상은 유아, 어린이, 청소년 등 18세 미만의 아동으로, 입장료는 무료이나 일부 놀이시설은 유료로 운영된다.


구는 눈썰매장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현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시설물 안전 점검을 철저히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관계로 방문객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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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들이 중랑구 어린이 눈썰매장에서 부모님과 함께, 소중한 겨울 추억을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구민들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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