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르가 강세다. 영상레이더(SAR) 위성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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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르는 23일 오전 9시33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030원(12.41%) 오른 9330원에 거래됐다.
이날 NH투자증권은 루미르에 대해 핀란드의 아이스아이(ICEYE) 같은 지구관측 시스템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루미르는 핀란드의 ICEYE 같은 지구관측 시스템 사업을 준비 중"이라며 "루미르는 자사 SAR 위성이 해외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높은 수준인 0.3m 초고해상도 성능을 구현하는 반면 가격은 ICEYE의 약 20% 수준이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는 "목표로 하는 성능과 가격을 현실화할 경우 영상레이더(SAR) 위성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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