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은 21일 오후 경춘선 공릉숲길 열린 ‘크리스마스 마켓’에 참석했다.
경춘선 공릉숲길 크리스마스마켓 행사는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크리스마스를 맞아 주민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 ▲체험 부스로 구성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플리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 소품과 선물용 아이템이 판매됐고, 먹거리 부스에서는 추운 날씨에 어울리는 따뜻한 음식과 음료, 크리스마스 테마 디저트가 많은 호응을 얻었다.
크리스마스 비누, 리스 및 오너먼트 제작, 페이스페인팅 등이 준비된 체험부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골목길 구석구석’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산타 찾기’ 이벤트와 SNS 인증 이벤트에서는 산타모자와 루돌프 머리띠 등이 증정되며 주민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선사했다.
가수 김보경의 무대를 비롯해 아카펠라, 클래식 바이올린,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 11일 점등된 ‘경춘선 공릉숲길 빛의 거리’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더하며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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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크리스마스 마켓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문화적 즐거움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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