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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마이크론 실적 부진 여파…국내 반도체주도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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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는 소식에 국내 반도체주도 일제히 내리고 있다.


[특징주]마이크론 실적 부진 여파…국내 반도체주도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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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0시4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2.91%(1600원) 떨어진 5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4.14%(7600원) 내린 17만5900을 나타내고 있다. 한미반도체 역시 전장보다 2.53% 하락 중이고 DB하이텍리노공업 역시 각각 2.88%, 2.52% 떨어지고 있다.


마이크론 실적 예상치가 시장 전망을 하회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러지는 2025 회계연도 1분기(9∼11월) 87억1천만 달러의 매출과 1.79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과 주당 순이익은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예상치 86억8천만 달러와 1.73달러를 각각 웃돌았다.


마이크론은 2분기(12∼2월) 매출은 79억 달러, 특정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1.53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은 월가 전망치 89억9천만달러를 하회하고 주당 순이익도 시장 전망치 1.92달러를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2분기 실적에 마이크론 주가는 시간 회 거래에서 13% 이상 떨어졌다.



국내 반도체주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 국내 반도체주 대표주자인 삼성전자는 올해 4분기에도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이를 이유로 증권가에선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 조정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삼성전자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낸 증권사 9곳 중 8곳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내렸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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