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9일 일본 NPB 라이선스 게임인 '프로야구 라이징(RISING)'에 대한 기대감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의 프로야구와 야구 게임 시장은 한국보다 크지만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는 코나미의 ‘프로야구스피리츠A’ 정도만 앱스토어 매출 순위 상위권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를 한국에서 오랜 기간 운영하며 연 매출 1900억원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지난해 'MLB 9 Inings Rival'을 출시해 일본 야구게임 시장을 경험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에 서머너즈워 IP를 활용한 ‘서머너즈워:레기온’과 ‘레전드서머너’ ‘더스타라이트’ ‘프로젝트M’ ‘프로젝트ES’ 등을 출시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에 본격적으로 실적을 회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년에 컴투스가 매출액 8388억원, 영업이익 48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추정치보다 각각 23.0%, 1110% 늘어난 규모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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