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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평창 철도 건설해 달라” 평창군민 ‘한 목소리’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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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위한 군민 선언식 개최
“평창군 지속가능한 발전 위해 제천과 철도망 연결은 필수”

“제천~평창 철도 건설, 제5차 국가철도망에 반드시 반영하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평창군 번영회가 18일, 평창군청 종각 앞 광장에서 ‘제천~평창 철도망 반영 평창군민 염원 결의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천~평창 철도 건설해 달라” 평창군민 ‘한 목소리’ 염원 강원도 평창군 번영회가 18일 평창군청 종각 앞 광장에서 ‘제천~평창 철도망 반영 평창군민 염원 결의 선언식’을 열고, 평창군민의 염원이 담긴 메시지와 읍면의 이름을 적은 30개 풍선을 날렸다. 사진=평창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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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평창군 번영회 추진위원회의 주최로 열렸으며, 평창군민과 군 행정, 군의회가 함께 철도망 반영의 염원을 담은 메시지를 대내외에 전달했다.


이번 선언식에는 심재국 평창군수, 남진삼 평창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특별추진위원회 이창열 위원장(군의원), 8개 읍면 번영회장 및 각 기관,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제천~평창 구간 반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선언식에서 참석자들은 “제천~평창 제5차 국가철도망에 반드시 반영하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군민과 행정의 연대를 강조했다. 선언식의 하이라이트로 진행된 염원 풍선 띄우기 퍼포먼스에서는 평창군을 상징하는 빨강, 파랑, 초록, 하늘색으로 꾸며진 풍선 30개를 하늘로 날렸으며, 풍선에는 평창군민의 염원이 담긴 메시지와 읍면의 이름이 적혀 있어 각 지역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선언은 중앙정부와 강원특별자치도에 평창군민의 단합된 의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로 마련됐으며, 평창군은 민과 관이 함께 할 수 있는 공동 협력 방안을 강구하고, 민간이 추진하는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평창군 번영회 추진위원회 장동기 위원장은 “이번 선언식을 통해 평창군민과 행정이 하나 되어 철도망 반영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모을 것”이라며, “제천~평창 철도망 반영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교통망 확충을 위해 필요한 일이기에 군민 모두의 단합된 목소리가 큰 변화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제천~평창 철도망 반영은 단순한 교통망의 확충을 넘어, 평창군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어 꼭 필요한 핵심 과제”라며 “제천~평창 철도망이 구축되면 지역 경제는 물론 관광산업 활성화, 교통인프라 개선 등 평창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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