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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사태’ 구영배, 200억대 임금 체불 혐의…구속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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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기준법·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특경법상 사기, 횡령, 배임 등 혐의를 받는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거액의 임금과 퇴직금을 미지급한 혐의로 다시 구속 기로에 놓였다.


‘티메프 사태’ 구영배, 200억대 임금 체불 혐의…구속 기로 티몬·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촉발시킨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지난 10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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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 김태훈)는 구 대표를 수사해온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강남지청 신청에 따라 구 대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 대표는 자회사와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임금과 퇴직금 약 200억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0월 큐텐테크 퇴사자 51명은 구 대표와 김효종 큐텐테크놀로지 대표가 임금과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아 근로기준법과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을 어겼다며 노동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구 대표는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와 함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사기 혐의로 이달 11일 불구속기소 된 상태다. 이들은 공모해 1조8500억원 상당의 티몬·위메프 판매자 정산대금 등을 가로챈 혐의와 미국 전자상거래 회사 인수대금 명목으로 티몬·위메프 상품권 정산대금 500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는다.


큐텐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 나스닥 상장을 목적으로 계열사 일감을 몰아줘 티몬·위메프·인터파크커머스에 총 727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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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는 이번이 세 번째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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