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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레인,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반 뉴럴링크 기술 산업화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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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림원탁토론회서 마비환자 치료 가능성 발표

뇌공학 전문기업 와이브레인이 오는 20일 열리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한림원탁토론회'에서 뉴럴링크 기술과 산업의 중요성을 논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뉴럴링크, 뇌와 세상의 소통'을 주제로 국내 뇌공학 및 BCI(Brain-Computer Interface,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분야의 주요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술적·산업적 관점을 공유할 예정이다.


와이브레인,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반 뉴럴링크 기술 산업화 방향 제시 와이브레인의 BCI의 핵심 축인 뇌파 진단 장비 마인드스캔(왼쪽)와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 이미지. 와이브레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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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는 20일 오후 3시 한국과학기술한림원회관 대강당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며, 한림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 임창환 한양대학교 교수(바이오메디컬공학과)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뇌인지과학과)가 '뇌-로봇 인터페이스와 새로운 기회'를 발표한다. 또 지정 토론에서는 카이스트 이현주 석좌교수를 좌장으로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 ▲우세준 분당서울대병원 연구개발센터장 ▲박건혁 한국한의학연구원 책임연구원 ▲박정환 서울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


이기원 대표는 이번 토론에서 BCI 기반 뉴럴링크 기술의 의료적 활용과 산업적 가능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사지마비 환자 치료를 위한 뉴럴링크 기술의 핵심적 역할과 이를 통한 신산업 창출 가능성을 산업적 관점에서 심도 있게 다룰 계획이다.


BCI 기술은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가 임상을 시작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뉴럴링크는 뇌에 미세 칩을 삽입해 컴퓨터와 인간을 직접 연결, 마비 환자의 움직임을 복원하거나 청각·시각 장애를 개선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약 5000만명의 신경계 손상 환자가 있으며, 국내에서도 마비 환자 수는 40만명을 넘어섰다. 뉴럴링크와 같은 첨단 기술의 국내 활용이 가능해진다면 치료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이 첨단 의료 혜택을 누릴 것이라는 게 관련 업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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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뉴럴링크 기술이 국내 시장에 도입될 경우 와이브레인의 산업적 성과뿐 아니라 범의료적 측면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이 확대될 것"이라며 "이는 의료 기술의 혁신을 넘어 의료복지의 질적 향상과 환자 중심의 치료 환경 구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정부의 지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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