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교육전공, 초등교 인문독서·토론 교육
동아대학교 교육대학원 독서교육전공(책임교수 이국환)은 부산서부교육청의 ‘2024학년도 학교로 찾아가는 북카페’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부교육청 관할 초등학교 희망 학급을 대상으로 인문독서·토론 교육을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동아대 교육대학원 독서교육전공은 9개 초등학교 5~6학년 30여개 학급에 재학생 및 졸업생을 강사로 파견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주제로 독서 토론 수업을 실시했다.
이재형 교수는 “현행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기후·생태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 사회의 불확실성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우리 지역 초등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생태 및 환경 문제 인식과 대안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강사로 참여한 김규철(독서교육전공 3학기) 대학원생 역시 “독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초등학생들과 함께 수업하는 과정에서 독서교육 전문성을 더 키우고 계발하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 지역의 많은 청소년이 독서교육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과 창의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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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부울경 지역 최초로 개설돼 올해 개설 10주년을 맞은 동아대 교육대학원 독서교육전공은 해마다 지역의 우수한 독서교육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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