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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지역 소양호서 서울양양고속도까지 21km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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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군 정자리~하남1리 잇는 군도6호선 16일 개통
소양호~인제IC 이동시간도 18분 줄어… '관광수요 증대' 기대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은 16일, 인제군 남면 정자리와 상남면 하남1리를 연결하는 군도6호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날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인제군 지역 소양호서 서울양양고속도까지 21km 줄었다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은 16일 남면 정자리와 상남면 하남1리를 연결하는 군도6호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날 개통식을 가졌다. 사진=인제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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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은 서울양양고속도로와 바로 이어지는 국도 31호선과 연계성을 확보하고 통행객의 이용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총사업비 162억원을 투입, 남면 정자리(매봉재)와 상남면 하남1리(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IC)를 잇는 왕복 2차선 도로 2.86km 구간의 확포장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인제군 지역 소양호서 서울양양고속도까지 21km 줄었다 16일 개통한 인제군 군도6호선 구간. 이미지=네이버지도 이용

이번 도로 개통으로 군도 6호선의 통행 여건은 크게 개선됐다. 그동안 소양호와 맞닿은 남면 부평리에서 상남면 인제IC까지 국도 31호선을 통해 이동할 경우 약 47km 거리 43분이 소요됐으나, 군도6호선을 통해 통행할 경우 이동거리는 26km, 이동시간은 26분이 소요되며 이동거리는 총 21km, 이동시간은 18분 가량 단축됐다.


이와 더불어 오는 2025년 착공을 앞둔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의 ‘국도31호선 인제 상남~기린 도로건설공사’와 연결되는 교통망이 형성되면서 지역 관광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그동안 국도 31호선이 관내 주둔 군부대의 훈련 시 작전도로로 사용되어 왔으나 향후 군도 6호선이 군부대 전술차량의 우회도로로 병행 사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도 31호선 도로 통행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국도와 인접한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성 확보에 도움이 되고 전술훈련 시 발생하는 교통정체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제군은 12월 16일 오후 5시부터 일반차량에 도로를 개통해 현재 자유로운 통행이 가능하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군도 6호선 개통으로 교통망을 확대하고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편의증진을 위한 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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