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필순 광주시의원, 16일 정책토론회
전문가·시민 등과 지역 미래교통 점검
광주시의회 박필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구3)은 16일 오후 2시 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광천권 특별교통대책,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토론회는 광주시의 ‘광천권 특별교통대책’ 세부 내용을 점검하고, 실효성과 예산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광주시 이창호 교통정책연구실장이 ‘광천권 특별교통대책’ 설명으로 발제에 나선다. 이어 오성훈 건축공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용남 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 소장, 최동호 광주대 교수, 엄지연 EOD디자인연구소장, 민만기 녹색교통운동 공동대표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박 의원은 “향후 천문학적 예산이 들어가는 교통대책이 발표됐지만, 이에 대한 충분한 사전 논의와 토론이 없는 상태다”며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사업 필요성, 예산규모 적정성, 재원 조달 방안 등을 꼼꼼히 따져 혈세 낭비를 막고,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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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광주시는 지난 9월 상무광천선·BRT·도심급행버스·상생버스·광주천 에코브릿지·광천그린로드·우회도로 개설 및 확장 등을 포함한 ‘광천권 특별교통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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