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학육성사업 일환 양 대학
법학과 학생 80여명 참여
경상국립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창원대학교 법학과와의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경상국립대 법학과 학생들은 국립창원대 법학과를 방문하여 교류 친목 프로그램, 간담회 등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다시 열린 두 학교 법학과 간의 학생 교류 프로그램에는 두 학과의 학생회를 중심으로 하여 80여명(경상국립대 45명, 창원국립대 35명)의 학생과 학과장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경상국립대 법학과와 국립창원대 법학과는 경상남도 지역 국립대학교 법학과로 지역의 법학 교육과 법조인 양성에 힘쓰고 있고, 학생들 또한 법학 전공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미래 법률가를 위한 꿈을 펼치고 있다.
한편 두 학교의 법학과 학생들은 향후 교류·친목 목적의 토론대회나 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기획하고 체육대회 등을 계속 이어나가기로 했다.
경상국립대 법학과 박준영 학과장은 “코로나19 이전에는 경상국립대-국립창원대 법학과 학생들 간에 다양한 교류가 있었는데, 이번 기회가 경남지역 법학 전공 학생들 간의 소통과 교류가 재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경상국립대와 국립창원대 법학과 학생들이 미래를 책임지는 법률 리더로서 성장하고, 경남의 법학 공동체를 이루는 데에 학과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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