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갤러리서 내년 1월 3일까지 다양한 장르 작품전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이 5일 신창동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겨울의 평온함과 아름다움을 담은 전시회를 연다.
오는 9일까지 진행되는 ‘장인의 어제와 오늘’ 전시회는 부산전승공예보존회의 13번째 정기 회원전으로 24명의 작가가 참여해 부산·경남 일원에서 전승돼온 전통공예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사진과 나, 사진과 우리’ 전시에서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협업해 중구노인복지관 분관의 시니어 사진동아리 회원의 결실을 선보인다. 회원들의 활동 결과물을 보여주는 이 전시는 다양한 이미지의 표현을 감상하고 작가와 관객이 서로 소통하며 공감하는 장을 펼친다.
‘영(永)화가회’ 전시회는 16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양화와 도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소개하고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 예술의 새로운 경향을 전달하며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진행되는 ‘89展’은 4명의 작가가 참여해 유화와 아크릴 등 기법을 사용해 현대 서양화의 다채로움을 선사한다. 각자 독특한 시각과 접근 방식을 통해 그려진 작품들은 현대인의 삶과 감정을 세밀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부산은행 강석래 경영전략본부장은 “지역예술인과 주민 모두와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예술을 가까이 전하고 지역 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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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은 2011년 BNK부산은행갤러리를 개관한 이후 지금까지 총 340여회에 걸친 무료대관을 지원했으며 전담 큐레이터를 두고 원활한 전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BNK부산은행갤러리 대관 신청은 부산은행갤러리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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