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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자본투자대상]"자산관리·퇴직연금 고성장, IB·리서치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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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이준서 심사위원장(한국증권학회장)

전반적으로 지지부진했던 주식시장과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리, 미국 대선 리스크 등으로 인해 어려운 환경이었음에도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들은 올 한 해 실적 면에서 선방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산관리(WM)와 퇴직연금 분야에서 눈에 띈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기업금융(IB) 부문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전환했습니다. 또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별화된 리서치 역량도 강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2024자본투자대상]"자산관리·퇴직연금 고성장, IB·리서치 역량 강화" 이준서 한국증권학회장이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아시아자본투자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심사평 하고 있다.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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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자본투자대상은 건전한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는 금융투자회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에 심사위원단은 14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가 제출한 공적 자료와 아시아경제 실무진들이 준비한 심사 자료를 통해 WM, IB, 정보기술(IT), 리서치, 퇴직연금, 펀드, 딜 등 증권 및 자산운용사의 각 비즈니스 영역별로 부문을 나누어 엄정한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올해 대상의 영예는 삼성증권에게 돌아갔습니다. WM 전담 브랜드인 ‘SNI’를 통해 자산관리 시장을 선도하며 리테일 예탁자산이 32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기업금융(IB)에서는 조단위 대형 기업공개(IPO)를 신규 수임했으며 꾸준한 상장 주관 실적을 올려 관련 순수수료 손익이 지난해 대비 29%나 증가했습니다.


WM 부문 최우수상엔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이 공동 선정됐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채권, 손익차등형 펀드, 글로벌 상품 등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통해 고객자산관리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제고했습니다. 토스뱅크, 카카오뱅크 등과 연계해 비대면 채널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신규 상품을 개발했습니다. KB증권은 전국적인 지점망과 고액 자산가에게 특화된 PB(프라이빗 뱅커)센터를 통해 최적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공했습니다. AI를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자산관리 고도화에도 앞장섰습니다.


IB 부문 최우수상엔 대신증권이 선정됐습니다. 주요 기업의 회사채 발행 및 유상증자 대표 주관 업무를 수행하고 신기술금융본부는 누적 운용자산(AUM)을 1조원 가까이 달성하며 시장의 상위권 사업자로 공고히 자리 잡았습니다.


리서치부문 최우수상 수상 증권사는 NH투자증권입니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뿐만 아니라 인도를 포함한 신흥국까지 커버리지를 글로벌로 확대했습니다. 전통적인 통계 방법론과 AI 기술을 적용해 업계를 선도하는 분석 역량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했습니다.


퇴직연금 부문에서는 미래에셋증권과 하나증권이 공동으로 최우수상으로 선정됐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금자산관리센터를 통한 비대면 상담 서비스 및 퇴직소득세 시뮬레이션 컨설팅 등을 제공해 지난달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이 27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하나증권은 단기수익률이 아닌 장기적 관점의 수익률 강화를 위한 차별화된 자산 배분 전략을 통해 확정기여형(DC) 원리금비보장상품 수익률에서 증권업계 1위를 달성했습니다.


MTS 부문 최우수상엔 신한투자증권이 선정됐습니다. 직관적인 UI·UX(사용자 환경·경험)가 특징인 ‘신한 SOL’ 증권 앱을 통해 다양한 투자 수요를 충족시켰습니다. 최근 급증한 해외주식 투자자를 위해 해외주식 권리정보 서비스, 미국 주식 커뮤니티, 투자지표 기반 추천 기능 등 관련 서비스를 확대했습니다.


펀드 부문에선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베스트 운용사로 뽑혔습니다. ‘TIGER ETF’를 통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을 선도했을 뿐만 아니라 혁신성장형 ETF 등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며 10월 말 기준 전세계에서 운용 중인 ETF가 총 608개, 순자산 규모는 187조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펀드상에는 4개 운용사가 선정됐습니다. 국내 Chat AI투자 1호 상품으로 환노출·환헤지형에서 모두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한 삼성자산운용의 삼성글로벌ChatAI펀드, 올해 들어 1조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된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ESG펀드, 높은 복리 효과로 최근 1년 수익률이 26%에 달하는 KB자산운용의 KB온국민TDF2055, 디딤펀드 중 개인투자자 자금 유입 1위를 기록한 신한자산운용의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가 선정됐습니다.


올해의 딜 부문 최우수상은 에코비트 바이아웃 투자를 통해 뛰어난 성과를 달성한 IMM컨소시엄이 수상했습니다. 글로벌 재무적투자자(FI)와의 경쟁 속에서도 시장 평가에 부합하는 적정 가격으로 딜을 성사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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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모든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혁신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전략으로 국내 자본시장 발전에 앞장서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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