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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회장후보 인터뷰]④김택우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 "의협 부회장에 전공의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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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간 지역 의사회 및 의협 업무 맡아
"관례 탈피해 능력 위주로 집행부 꾸릴 것"
"유일한 해결책은 내년 의대모집 전면중단"

편집자주
의료사태 장기화 와중에 자중지란에 빠졌던 대한의사협회가 내년 1월초 보궐선거로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임현택 전임 회장 탄핵 이후 난맥상은 비상대책위원장 체제로 추스르고 있으나, 의료사태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의정 협의는 차기 의협 회장이 주도하게 된다. 아시아경제는 보궐선거 출마 후보들의 연속 인터뷰를 진행한다. 네번째는 김택우 16개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이다.
[의협회장후보 인터뷰]④김택우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 "의협 부회장에 전공의 추대" 김택우 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장이 3일 강원 춘천시의 한 의원에서 차기 의사협회 운영방안과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의정갈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최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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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우 회장은 경상대 의대를 졸업한 외과 전문의다. 지난 2월 이필수 전 의사협회 회장이 이끄는 집행부가 사퇴한 후 '의대 증원 저지 비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2021년 '간호법' 저지를 위해 구성된 '의협 간호법 저지 비대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현재 강원도의사회장이자 16개 전국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3일 오후 강원 춘천시의 한 의원에서 김 회장과 단독 인터뷰를 갖고, 차기 의협 운영방안과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의정갈등에 대한 입장을 들었다.


-의협 회장 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지난 2월 정부의 무리한 의대정원 증원 정책 진행으로 생긴 문제들이 여전히 해결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사태 초기 비대위원장을 맡았으나 임현택 집행부가 들어서면서 미처 마무리하지 못한 바 있다. 문제를 마저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를 만들기 위해 회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7대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복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한다. 이를 어떻게 보시는지.


▲존중한다. 그들은 본인뿐 아니라 대한민국 의료의 올바른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 정부의 정책이 지역과 필수의료를 살리는 해법이 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기에 문제를 해소하고 올바른 의료환경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요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의료계가 한목소리를 내지 않는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어떻게 의료계를 규합시킬 계획인지.


▲대전협,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를 포함한 여러 단체, 현재 비대위와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다만 의료계 규합은 한 직역단체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의협이 주가 돼야 한다.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본인도 계속 대화를 이어왔지만, 공개적 활동을 할 수 없었던 이유다. 현재 전공의와 의대생, 교수들까지 비대위에서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비대위에서 이뤄지고 있는 단합을 잘 이어받을 계획이다.


-회장 당선 시 어떤 목표와 공약을 제시할 것인지.


▲무리한 정부 개입으로 망가지고 있는 의료체계의 정상화다. 현 정부의 정책들은 막대한 재정 투입과 의료수가 인상 없인 이뤄질 수 없다. 이에 따른 건강보험료율 인상은 불가피하다. 하지만 정부는 건강보험 국고지원 교부도 수년간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가운데 언제까지 세금으로 이 의료체계를 지탱할 수 있을 것인지 국민들에게 알리지 않고 있다.

현재 의협 산하 의료정책연구원에서 지속해서 근거를 기반으로 한 양질의 연구자료를 발표하고 있다. 이곳에 예산을 더 많이 책정해 전문가 단체로서의 위상을 제고하려 한다. 또 현재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나 수련환경평가위원회도 대통령이나 보건복지부에 따라 좌지우지되고 있다. 외압 없이 독립적인 위치를 가지도록 의협에서 관련 정책들을 관리하도록 하고자 한다.

현재 의협은 의대생 및 젊은 의사들의 목소리가 반영되기 힘든 구조다. 전공의들의 회무 참여를 독려하려 한다. 필요하다면 의대생들에게도 의협 준회원 자격을 부여하는 등 정관 개정을 논의할 것이다.


-그간 꾸준히 사직 전공의들과 교류해왔다고 들었는데.


▲지난 몇 년간 젊은 의사들이 느꼈던 정부에 대한 실망감, 기성 의사에 대한 실망감을 잘 알고 있다. 협력을 위해서는 신뢰가 우선이다. 사태 초기 비대위원장을 맡으며 전공의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비대위를 마친 이후에도 전공의들과 여러 방면에서 소통하며 신뢰를 쌓아 왔다. 강원도의사회 차원에서 긴급생계지원과 1사업장 1일자리 지원 사업, 멘토·멘티 매칭 사업 등을 진행했다. 후속 사업으로도 참관 프로그램, 진료 관련 심포지엄 개최, 라이브세미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내 아들 역시 전공의로 근무하다 이번에 사직했다. 아들을 통해서도 젊은 의사들의 생각이 무엇인지 경청하며 이 사태에 진정성 있게 임하고 있다. 대전협과의 협력은 원활할 것으로 생각한다. 의협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젊은 의사들과 함께 논의하겠다.


-의협 회장이 되면 대정부 스탠스 어떻게 가져갈 건지.


▲의료계가 요구했던 사안들에 있어 정부의 대응과 진정성을 봐야 할 것이다. 여야의정협의체처럼 형식적인 자리 등이 이어진다면 앞으로 강경한 입장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바뀌진 않지만 일단 들어는 보겠다' 정도의 자리에 갈 이유가 전혀 없다.


-의료사태 해결의 데드라인이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이번 사태에서 데드라인은 여러 번 있었다. 2월 초 정책 발표 후 의대생들의 휴학과 전공의들의 사직 때 정부는 탄압할 게 아니라 멈추고 목소리를 들었어야 했다. 각 대학에서 교육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할 때도 멈췄어야 했다. 데드라인을 지날 때마다 회복 불가능한 문제가 쌓이고 있다. 정부는 향후 여기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수능을 치렀고, 수시 합격자 발표가 나오고 있다. 내년 증원 규모 조정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보나.


▲가능성을 따지기 전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2025학년도 의대 모집 전면 중단이라고 생각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상태로 간다면 교육이 불가능하단 것을 계속 이야기해야 한다. 2월부터 반복해서 이야기하고 있지만, 정말 중요한 문제다. 이대로 가다간 돌이킬 수 없게 된다. 하지만 그때가 되면 이미 책임질 사람들은 남아있지 않을 것이다. 결국 혼란은 의료계뿐 아니라 전 국민에게도 영향을 끼쳐 막대한 피해를 감당할 수밖에 없게 된다.


-차기 회장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은 뭐라고 생각하시나


▲소통이다. 의협 회장은 세대와 직역을 아울러야 하는 자리이다. 의협 역사상 최초로 전공의에게 부회장직을 맡길 계획이다. 그들에게도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면 일할 자리를 충분히 내어줄 것이다. 법제이사에 변호사를 임명하기도 한다. 의대생들도 이사로 임명하지 못할 것은 없다. 물론 상임 이사에 걸맞은 비전과 능력이 필요하겠지만, 요즘 의대생들은 놀랍도록 능력이 뛰어나다. 의대생들도 이사로 임명할 의사를 가지고 있다. 전공의도 당연직 정책이사가 아니라 부회장 등 필요한 자리가 있다면 기존의 관례에서 탈피하여 능력 위주로 임명하고 문제 해결에 집중한 컴팩트하고 효율적인 조직을 구성하고 운영하겠다.


-차기 의협 회장으로서 가지는 본인의 장단점은?


▲풍부한 경험이다. 강원도에서 군의관 복무를 끝내고 개원해 지금까지 25년간 지역의사회와 의협 회무에 몸담고 있다. 지역 의사회 발전을 위해서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끌어냈고, 관과도 원활한 소통으로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애써왔다. 이번 선거에서 응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도 그런 모습을 신뢰하는 것 같다.

단점은 누군가가 정이 많은 것이라 하더라. 하지만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고 배려하는 것이라고 해석하고 따뜻함을 유지하고 싶다.


-하고 싶은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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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전공의, 의대생들의 미래는 기성세대 의사들이 지나온 과거와는 매우 다를 것이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이다. 사태가 장기화하고, 회장 선거를 연달아 치르게 돼 회원들도 피로감이 크겠지만, 높은 투표율은 회원들의 결집을 나타내는 척도가 될 것이다. 많은 투표 참여를 부탁드린다.




최태원 기자 peaceful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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