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의정부시, 의정부 실내체육관 안전사고 대비 신속 대처

시계아이콘00분 37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하중에 취약한 지붕…올겨울 습설에 위험 노출
2025년 보수·보강 전까지 임시 사용중지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달 28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을 임시로 사용 중지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의정부시, 의정부 실내체육관 안전사고 대비 신속 대처 의정부시청 전경. 의정부시 제공
AD

앞서 시는 올해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바 있다.


시는 지붕 일부 구조부재의 처짐이 이미 진행 중이며, 특히 하중에 대한 내력이 저하돼 겨울철 습설(물기를 많이 머금어 잘 뭉쳐지고 무거운 눈)은 위험하다는 결과에 따라 시설물안전법 제23조에 의거, 긴급안전조치를 했다.


특히 지난 11월 27일부터 내린 눈이 체육관 지붕 위에 12cm 이상 쌓였고, 올겨울 습설이 많이 내릴 것이라는 전망 및 체육관 지붕 구조상 적절한 제설 방안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이 같은 조처를 했다.


이에 현재 진행 중인 실내체육관 내진성능평가 용역이 마무리되면 내년에는 실시설계 및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공사가 마무리되기 전까지 체육관은 임시 사용 중지한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이 의정부 실내체육관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수·보강을 빠르고 철저히 진행하는 등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2024-2025 V-리그’에 참가 중인 ‘KB 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은 잔여 홈경기를 위해 홈구장인 의정부 실내체육관 대신 경민대학교 실내체육관 등 임시구장을 다각도로 물색하고 있다.




의정부=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