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김정은, 러시아 국방장관 접견…추가파병·대가 협의 가능성

시계아이콘00분 3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을 만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정부·군대·인민은 제국주의 패권 책동에 맞서 국가 주권과 영토 완정을 수호하려는 러시아 연방의 정책을 변함없이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30일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러시아 연방 군사대표단을 인솔하고 북한을 찾은 벨로우소프 장관을 접견해 이같이 담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김정은, 러시아 국방장관 접견…추가파병·대가 협의 가능성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북한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을 전날 접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AD

김 위원장은 벨로우소프 장관에게 "미국과 서방이 키이우 당국(우크라이나)을 내세워 자국산 장거리 타격무기들로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게 한 것은 러시아 영토 분쟁에 대한 직접적인 군사적 개입"이라고 말했다. 또한 "러시아가 적대 세력들이 상응한 대가를 치르도록 단호한 행동을 취하는 것은 정당 방위권 행사"라고 했다.


최근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미국산 에이태큼스(ATACMS)와 영국산 스톰섀도 미사일을 제공해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게 허용한 것을 비판하고, 러시아가 최신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 '오레시니크'를 우크라이나로 대응 발사한 것을 지지한 것이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과 벨로우소프 장관이 국방 분야와 양국 간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양국의 주권과 안전 이익, 국제적 정의를 수호하는 문제 등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고, 만족스러운 견해 일치를 봤다고 전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