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전달, 김장 봉사활동 등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활동 추진
부산교통공사가 지역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전달과 김장 봉사활동에 참여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공사는 2014년부터 함께 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산타원정대 캠페인’에 올해도 동참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캠페인은 매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부산지역 보호대상 아동과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자립 키트와 성장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공사의 후원으로 더 많은 대상자에게 혜택이 제공된다.
이어 27일에는 벡스코 전시장에서 열린 ‘2024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 봉사에도 동참했다. 공사는 이번 행사에 600만원을 후원하며 직원 29명이 직접 봉사활동에 나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부산시자원봉사센터 주최로 약 1000명의 기업, 유관기관 임직원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며 행사 참여자들이 직접 담근 김치는 홀로 계신 어르신과 저소득층 세대 등 5500세대의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12월 3일 부산진구노인복지관 등 3개 기관이 주최하는 ‘1만 세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도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김장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공사 축구단 선수 5명을 포함한 직원 26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부산교통공사는 2006년 공사 창립 이래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매년 임직원 급여우수리를 기부해 누적금액 4억 4500만원을 지역 난치병 어린이 수술비로 전달하고 1811명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26개의 직원 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나눔문화 실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활동이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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