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 지역교육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함안군장학재단의 이사회가 함안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 26일 열린 회의에는 조근제 군수를 비롯해 장학재단 임원 등 11명이 참여해 운영세칙 개정, 꿈 드림 장학생 선발, 2025년 사업계획, 2025년 예산심의 등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함안군장학재단은 이날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꿈 드림 장학금 명목으로 학교밖청소년법 6명에게 1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중학생 우수 및 특기장학생 지급액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변경했으며 대학교 기숙사비도 대학 진학 신입생에 포함했다.
2025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은 올해 25억9960만원보다 3억4358만원이 증액돼 29억4318만원으로 의결됐다. 또한 2025년 목적사업 예산으로 5억3640만원을 책정해 초·중·고 대학생 658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대학생 52명에게는 기숙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장학금 신청은 내년 상반기는 1월, 하반기는 7월에 신청받아 각각 3월과 9월 중에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8년 5월에 설립된 함안군장학재단은 학과성적 우수 학생과 지역 출신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주거비를 지원해 오고 있으며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기부자 명의로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특제장학제도 운영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기자 soeun737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