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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밸류업 계획 발표…“3년내 자산 100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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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고객 수 등 목표 제시
6년간 15% 이상 연평균 성장률 기반
자기자본이익률 15% 달성 목표

카카오뱅크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며 3년 내 자산 100조원을 갖추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는 올해 3분기 자산총액(62조원) 대비 61% 증가한 수치다. 나아가 양적·질적 성장을 토대로 이익창출 능력을 기르고 주주환원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26일 서울 여의도 오피스에서 ‘2024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성장 주심의 밸류업 전략’에 대해 직접 공개하고 각 부문 전략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소개했다. ‘성장 지속’ ‘혁신의 확장’이라는 두 축을 가지고 성장 중심의 밸류업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2027년까지 자산 100조원, 고객 수 3000만명(주사용 고객 수 1300만명), 수수료·플랫폼 수익 연평균 20% 성장 등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한다.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우선 영유아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한 고객군을 위한 전용 서비스를 출시해 전연령 침투율을 확대한다. 새로운 수신 상품을 선보이거나 모임통장 사용성과 혜택도 강화한다.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전용 입출금 계좌 개설 등 외국인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준비한다. 제휴사 채널에서 카카오뱅크의 뱅킹 서비스를 이용하는 서비스형 뱅킹(BaaS)도 확대한다.

카뱅, 밸류업 계획 발표…“3년내 자산 100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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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투자와 인수합병(M&A), 글로벌 진출 등을 통해 혁신을 확산하고 재무적 이익 확대도 꾀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에서의 경험을 축적해 멀티파이낸스, 솔루션 기반 BaaS 사업 등 신규 사업 진출 가능성을 모색한다. 국내에서 호응을 얻은 뱅킹 서비스를 해외 진출 시에도 적용 예정이다. ‘인공지능(AI) First’ 전략도 추진한다. 전체 인력 중 10% 이상을 관련 인력으로 꾸려 이체와 조회 등 서비스를 간편화하고 개인화 기반의 추천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런 수익모델 다각화를 통해 2030년 영업수익 중 여신이자수익을 제외한 비이자수익 비중을 40%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카카오뱅크는 성장과 혁신을 기반으로 높은 자기자본비율을 달성해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펼친다고 밝혔다. 향후 3년간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이 직전 연도 주요 시중은행 평균을 상회할 경우 주주환원율을 현행 20%에서 50%까지 확대한다. 자본 효율화도 추진한다. 충분한 자본 여력을 바탕으로 성장자본을 적극 활용한다. 수익성도 함께 제고해 2030년까지 영업이익은 연평균 15% 이상 성장하고 ROE(자기자본비율)를 15% 이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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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대표는 "압도적인 트래픽 등을 기반으로 순이자마진(NIM)·플랫폼 등 수익 모델을 최적화해 운영하고, 핵심 경쟁력을 글로벌, 투자·M&A 영역으로 확장해나가겠다"며 "성장에 대한 열매를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나누는 주주환원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자본효율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 변화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경험의 혁신, 금융 안정성 강화, 운영 최적화 등 AI First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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