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톡신허가 획득을 통한 실적 개선세가 기대되든 제테마의 주가가 상승세다. 25일 오전 10시5분 기준 제테마는 전 거래일 대비 1330원(7.37%) 오른 1만9370원에 거래됐다.
이날 이달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제테마에 대해 "가장 큰 투자포인트는 톡신의 국내 식약처 허가인데 내달 안으로 가능할 전망이다. 허가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시작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제테마의 올해 3분기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140억원, 영업이익 16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동기보다 1.2%, 2.1% 감소하며 부진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4분기에 3분기 미실현된 필러 매출이 정상적으로 인식될 예정이고, 4분기 성수기 영향으로 필러 매출액은 100억원을 넘길 것"이라며 "톡신은 3분기와 유사한 매출 수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적은 내년부터 큰 폭의 개선세가 전망된다. 내년 연간 매출액은 올해보다 33.8% 증가한 868억원, 영업이익은 고마진 톡신매출 증가로 64.4% 증가한 165억원이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우선 톡신이 내년 하반기부터 국내 매출 및 튀르키예 매출이 인식될 예정이고, 내년 연간 210억원의 매출액이 전망된다"며 "필러는 내년 상반기 중 중국 인허가가 예상되고,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이 예상돼 연간 55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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