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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컨설팅 코리아, 'AI & Data 본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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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직과 서비스 개편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서비스를 강화한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가 'AI & Data 본부'를 확대 출범하고, 기업 고객의 AI 기반 새로운 가치 창출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이 가속화함에 따라 2024년 약 2600억 원 규모의 관련 시장이 향후 5년간 연평균 17%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딜로이트 컨설팅은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AI & Data 본부를 확대, 출범했다고 밝혔다.


AI & Data 본부는 100여 명의 기술 및 산업 전문가로 구성된다. 본부장은 정찬욱 파트너가 맡는다. 정 본부장은 PwC컨설팅,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웹서비스(AWS) 등에서 다양한 기업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해온 전문가다. 본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도 새롭게 영입했다. AI 분야의 정창모 수석위원을 비롯해 스마트팩토리 분야 이중희 파트너와 김성용 파트너,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 김종민 파트너가 합류했다.


새롭게 출범한 AI & Data 본부는 전략 수립부터 엔지니어링(설계 및 개발), 운영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글로벌과 원팀으로 협력하며 AI 구현과 실행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기존 단일 프로세스 자동화(하이퍼 오토메이션) 방식에서 한 단계 나아가 기업의 모든 프로세스를 AI로 전환하는 ‘엔터프라이즈 AI 전환(Everything into AI)’에 주력할 계획이다.


주력 분야로는 AI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제조, 하이테크, 금융 산업에 집중한다. 이 분야는 딜로이트 컨설팅이 새롭게 집중하는 시장으로, 디지털 변화 속도가 빠르다는 특징이 있다. 제조와 금융 분야 대형 사업과 연계한 ▲금융 디지털 마스터 플랜 수립 △금융 차세대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관리(PMO) △제조 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마스터 플랜 수립 및 구축 ▲로봇 기반 자동화 컨설팅 사업 등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제조업의 무인화 및 스마트팩토리 혁신을 목표로, AI 트윈을 활용한 AI 팩토리 구축과 로봇 기반 자동화 서비스를 통해 제조업의 전 프로세스를 AI로 전환하는 완전한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배재민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는 “기업들의 AI 혁신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전략 수립부터 엔지니어링, 운영까지 전 과정에서 고객의 요구를 면밀히 분석해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해 나가겠다”며, “각 산업별 특화된 AI 최적화 방안을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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