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현대차 울산공장서 질식 사망 사고…현대차 "조속한 원인 규명 하겠다"(상보)

시계아이콘00분 2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차량 성능 테스트 중 연구원 3명이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경찰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울산 북구 현대차 울산 4공장 내 전동화품질사업부 차량 성능 테스트 공간(체임버)에서 3명의 직원이 쓰러져 있는 것을 다른 직원이 발견했다.


3명의 직원에게 응급조치를 취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모두 사망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서 질식 사망 사고…현대차 "조속한 원인 규명 하겠다"(상보) 현대차 울산공장 전경. 현대차 제공
AD

이들은 이날 차량 주행 성능을 실험하기 위해 차량 1대 가량이 들어가는 정도 크기인 체임버에서 일하다가 질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에선 이 체임버에서 차량 주행 테스트 중 배기가스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망자들은 모두 연구원이며 2명은 현대차 남양연구원 소속, 1명은 협력업체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대차 측은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사고의 원인을 조속히 규명하고 필요한 조치를 적극 취하겠다"며 "향후 이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