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변화 따른 다양한 아이디어
국립대학 간 공동 프로그램 운영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지난 14~16일 2박 3일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해양수산 활성화를 위한 ‘제5회 The Dream Ocean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4개 국립대학(국립목포대, 국립창원대, 국립목포해양대, 제주대)이 참여했으며, 대학별로 15명씩 총 60명의 재학생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The Dream Ocean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4개 국립대학이 매년 돌아가면서 개최하고 국립대학 간 협력을 통해 미래 가치 창출의 핵심 역할 수행 및 해양수산 분야 ESG 아이디어를 팀 프로젝트를 통해 수행하는 공동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은 디자인 싱킹을 통해 프로토타입 작성 등 각자의 아이디어를 보다 구체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심사 결과 황다혜(목포대), 김은호(창원대), 김민석·양준호(목포해양대), 최인영(제주대) 학생으로 구성된 10조 ‘트럼프 팀’이 대상을 받았다.
이들은 바다의 숲 재건을 주제로 바다 사막화를 막기 위한 블루 카본 공법을 활용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해 참신하고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민정 목포대 기획부처장은 “해양·수산 관련 분야를 중심으로 한 국립대학 간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환경변화에 따른 다양하고 좋은 아이디어들이 나와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각 대학 재학생 간 교류 및 네트워크 확대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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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25년 제6회 The Dream Ocean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국립창원대 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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