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400여명, 주거환경 개선 작업
정인화 시장·이동렬 광양제철소장도 동참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는 지난 16일 광양시 진상면 신시마을과 섬거마을에서 연합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포스코 고유의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동행하기 위해 매년 주기적인 연합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봉사활동은 본인 재능을 살려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겠다는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이 모여 만든 재능봉사단이 참여하는 만큼 봉사활동이 펼쳐지는 마을을 대대적으로 탈바꿈시킨다는 점에서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35개 이상의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과 섬거마을 및 신시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 직원들을 비롯해 4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두 팔을 걷어 올렸으며, 정인화 광양시장과 이동렬 광양제철소장도 동참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119방재·전기수리·농기계수리·방진망·도배 재능봉사단 등은 각 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기시설 점검, 대문 도색 및 수리, 화재감지기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또 벽화 ·돌보고 살피고·과학기술·녹색 재능봉사단과 생산기술부 직원들은 마을 입간판 설치, 벽화 그리기, 방역, 나무 심기 등 아름다운 마을 조성에 나섰다.
진상면 복지관에서 펼쳐진 다양한 의료·문화 봉사활동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의료·통기타·발마사지·응급처치·네일아트·사진 재능봉사단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연합봉사활동에 활기를 더했다.
한 주민은 “광양제철소 연합봉사단 덕분에 올겨울을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집안 곳곳 전기시설 점검부터 마을 외관 가꾸기까지 우리 마을을 한층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준 봉사단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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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렬 광양제철소장은 “연합봉사활동은 봉사단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행이라는 가치를 실천하기에 더욱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과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이웃들과 함께하는 광양제철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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