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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부회장 부활하고 외국인 첫 CEO…'트럼프' 대응 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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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사장, 부회장 승진
호세 무뇨스 COO, 첫 외국인 대표 내정

현대차그룹이 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를 부회장으로 승진 임명하면서 3년 만에 부회장 체제를 부활했다. 또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대표이사 CEO로 내정했다. 외국인 CEO는 현대차 57년 역사상 처음이다.


주력인 완성차 사업 전반은 물론 전동화 전환·수소 등 미래 신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계열사 전반을 총괄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과 함께 현대차가 올해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 실적을 거둔 점이 반영됐다. 현대차그룹은 또 올해 초 현대차 고문역으로 합류한 성 김 전 주한미국대사를 대외업무를 총괄하는 사장으로 영입해 미국 대관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현대차, 부회장 부활하고 외국인 첫 CEO…'트럼프' 대응 포석 지난 8월 CEO인베스터데이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오른쪽)과 호세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 15일 현대차그룹 인사에서 장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고 무뇨스 COO는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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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이런 내용을 포함한 주요 사장단 인사를 15일 단행했다. 현대차그룹은 12월 중하순 정기 임원인사에 한 달가량 앞서 일부 사장단 인사를 실시해 왔다. 회사는 "성과주의 기조를 이어가는 동시에 미래 불확실성 증가에 대비해 내부 핵심역량을 결집하고 검증된 리더를 계열사 대표이사에 과감히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장재훈 신임 부회장은 2020년 말 대표로 취임한 후 4년 만에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상품기획을 비롯해 공급망 관리, 제주·품질 등 완성차 생산 가치사슬 전반을 관할한다. 기존까지 핵심 계열사인 현대차를 중심으로 했다면 기아·모비스 등 다른 완성차·부품 계열사까지 총괄하게 된다. 장 신임 부회장이 그간 드라이브를 걸었던 수소 사업 역시 현대차를 포함해 주요 계열사가 함께 얽힌 만큼 부회장으로 승진해 운신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현대차그룹 내 부회장직은 2021년 윤여철 전 부회장이 물러난 이후 3년 만에 부활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경영 일선에 있을 당시 그룹 계열사 내 부회장은 여럿 있었으나 정의선 회장 취임 전후 모두 물러났다.


현대차, 부회장 부활하고 외국인 첫 CEO…'트럼프' 대응 포석 지난 6월 서울에서 열린 조지아의 밤 행사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건배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현대차, 부회장 부활하고 외국인 첫 CEO…'트럼프' 대응 포석

2019년 현대차에 합류한 무뇨스 신임 대표 내정자는 회사 외형과 수익성 확장 과정에서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무뇨스 사장 합류 후 현대차는 미국 등 북미권에서 매해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 한국을 제외한 해외 사업을 총괄하는 COO로 임명됐고 사내 이사회 멤버로 합류했다. 회사는 "앞으로 글로벌 경영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브랜드로서 현대차 위상을 더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무뇨스 사장 합류 후 미국 내 현대차 위상은 해가 다르게 올라갔다. 입사 첫 해 현대차 북미 판매량은 88만대 수준이었는데 지난해 108만대로 늘었다. 현대차 전 세계 판매량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도 19.9%에서 25.7%로 늘었다. 올해 들어서도 꾸준히 판매를 늘리고 있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이 중국 내 부진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반등 계기를 마련한 것도 미국 내 실적이 뒷받침된 영향이 크다. 단순히 외형을 확대한 걸 넘어 고수익 차종 중심으로 판매전략을 짜면서 현지에서 브랜드 위상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차, 부회장 부활하고 외국인 첫 CEO…'트럼프' 대응 포석

현대차, 부회장 부활하고 외국인 첫 CEO…'트럼프' 대응 포석

성 김 신임 사장은 미국 외교 관료 출신으로 부시 행정부부터 오바마·트럼프·바이든 정부에 이르기까지 여러 요직을 맡았다. 현대차 고문으로 있으면서 통상정책 대응 전략, 대외 네트워킹 등을 측면 지원했는데 이번에 사장으로 본격 합류했다. 글로벌 대외협력을 비롯해 국내외 정책 동향 분석, 연구, 홍보·PR 등을 총괄한다. 그룹 싱크탱크 역량을 끌어올릴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이번 인사는 내년 1월 1일부로 적용된다.


현대차, 부회장 부활하고 외국인 첫 CEO…'트럼프' 대응 포석 성 김 전 주한미국대사. 올해 초 현대차 고문으로 합류한 후 15일 현대차그룹 인사에서 사장으로 정식 영입됐다. 아시아경제 DB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계열사 사장 인사도 단행했다. 최준영 기아 국내생산담당·최고안전보건책임자,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최 신임 사장은 기아가 역대 최고 실적을 내는 데 견인하는 한편 전기차 전용공장 준공, 프로야구단 통합우승 달성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규복 사장은 재무건전성을 개선하는 한편 미래 준비 차원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린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백철승 현대트랜시스 부사장은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현대차 체코법인장·구매본부 주요 보직을 지냈다. 최근 파업으로 완성차 생산 차질을 빚은 만큼 노사관계 안정화 임무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준동 기아 전동화생기센터장이 부품 계열사 현대케피코 대표(부사장)로 승진, 내정됐다.


현대차, 부회장 부활하고 외국인 첫 CEO…'트럼프' 대응 포석 현대차그룹 양재동 본사. 연합뉴스 제공

이한우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전무)이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대표로 내정됐다. 토목·플랜트 등 국내외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한편 에너지 분야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할 임무를 맡았다. 또 다른 건설 계열사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에는 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부사장)이 승진하면서 자리를 옮기기로 했다. 여수동 현대트랜시스 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유영종 현대케피코 부사장,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부사장은 고문·자문으로 위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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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역량·성과를 중심으로 글로벌 차원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라며 "12월 중순 있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성과 중심의 과감한 인적 쇄신뿐 아니라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육성·발탁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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