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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보훈장관에 '충성파' 콜린스 전 하원의원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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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4일(현지시간) 보훈부 장관에 더그 콜린스 전 하원의원을 발탁했다.


콜린스 전 의원은 변호사로, 공화당 소속으로 2013∼2021년 조지아주 제9 선거구의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다.

트럼프, 보훈장관에 '충성파' 콜린스 전 하원의원 발탁 2기 트럼프 행정부 보훈부 장관에 발탁된 더그 콜린스 전 하원의원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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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공군예비군사령부에 군목으로 입대해 2008년 이라크에 파병됐다. 현재 중령 계급을 달고 군목으로 복무하고 있다.


2020년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할 당시 트럼프 당선인의 지지를 받았지만 경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콜린스 전 의원은 트럼프 당선인의 '충성파' 정치인 중 한 명이다. 의회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콜린스 전 의원은 2020년 초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첫 탄핵 재판을 받을 때 공화당 하원의원 8명으로 구성된 변호인단에 참가했다. 이후에도 트럼프 당선인의 법률 자문을 맡아왔다.



트럼프 당선인은 성명을 통해 "더그는 현재 미국 공군 예비군 사령부에서 목사로 우리나라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며 "우리는 군복을 입은 용감한 남녀들을 돌봐야 하며, 더그는 현역 군인과 재향군인, 군인 가족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훌륭한 옹호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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