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3일 오후 ‘제1회 카페리 바리스타 대회’가 열린 마포시니어클럽을 찾아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마포시니어클럽이 주최, 마포구와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예선 참가자 69명 중 본선에 진출한 5명의 어르신 바리스타가 참가했다.
또 참가자를 응원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카페리 참여자 50여 명도 함께했다.
본선 진출자들은 에스프레소와 카페라떼 등 총 3종류의 음료를 만들어 제출, 심사위원은 기술과 맛 등을 평가해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을 선정했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바리스타와 함께 브루잉 시연을 하고 본선 진출자가 만든 음료를 시음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 대회가 내년, 내후년에는 바리스타를 꿈꾸는 전국의 어르신들이 찾아오는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원한다”며 “마포구는 건강하고 활기찬 어르신의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일자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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