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개최
시너지·파트너십 부문에서 30개 기업 수상
SK텔레콤은 올 한해 협업 성과를 만들어 내고 동반성장에 기여한 파트너사들을 초대해 '2024 최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서울 중구 을지로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강종렬 안전보건최고경영책임자(CSPO), 김양섭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SKT 주요 임원들과 최우수 파트너사들로 선정된 기업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시상식에는 시너지 부문, 파트너십 부문에서 30개 기업이 최우수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
시너지 부문은 사업 성과를 창출한 협력사들로 인공지능(AI), 구독, 5G 네트워크 등 SKT의 주요 서비스 고도화에 기여하고 기업간 거래(B2B)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23개사가 선정됐다.
파트너십 부문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체계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SKT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7개 기업이 수상했다.
시너지 부문 최우수 파트너상을 수상한 주식회사 비디의 독고세준 대표이사는 "3년 연속 최우수 파트너사 수상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SKT와 협력해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상 기업에는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 지원, 온누리 상품권 및 임직원 복리후생 포인트 등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SKT의 '최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은 2006년에 시작해 19년째 지속되고 있다. SKT는 ▲동반성장펀드 ▲AI 역량 강화 교육 ▲비즈니스 파트너사 온라인 전용 채용관 ▲ESG 경영 지원 등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해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SKT는 1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김 CFO는 "올해 최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은 창사 40주년을 맞이한 SKT에도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 글로벌 AI 컴퍼니로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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