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10월 취업자 8만명대로 축소…계속되는 도소매업 고용악화(상보)

시계아이콘00분 5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통계청 10월 고용동향
도소매업 3년3개월만에 최대폭 감소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폭이 도소매업·건설업 일자리가 크게 줄어든 여파로 10만명 아래로 내려갔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884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만3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 6월(9만6000명)으로 10만명대를 밑돌았다가 7월(17만2000명)·8월(12만3000명)과 9월(14만4000명) 3개월 연속 다시 회복됐지만 10월에 증가폭이 다시 축소됐다.

10월 취업자 8만명대로 축소…계속되는 도소매업 고용악화(상보)
AD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9만7000명), 교육서비스업(8만4000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7만7000명)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도소매업(-14만8000명), 건설업(-9만3000명), 농림어업(-6만7000명) 등에서 감소했다.


통계청은 "도소매업과 건설업 취업자 수가 감소하면서 전체 취업자 수 증가폭이 줄었다"면서 "지난해 10월 취업자 수가 30만명 넘게 증가한 데 따른 기저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도소매업 취업자 수는 2021년 7월(-18만6000명) 이후 3년3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도소매업은 8개월, 건설업은 6개월 연속 각각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9만1000명, 임시근로자는 10만5000명 각각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10만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7000명 감소했고,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4만4000명 증가한 반면 무급가족종사자는 4만9000명 감소했다.

10월 취업자 8만명대로 축소…계속되는 도소매업 고용악화(상보) 10월 취업자 수가 전년동월 대비 8만3000명 늘어나며 넉 달 만에 10만명 밑으로 내려온 13일 서울 한 고용센터를 찾은 구직자가 채용게시판을 보고 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3%를 기록하며 1년 전과 동일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9.8%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5.6%로, 전년 동월 대비 0.8%포인트 하락했다.


실업률은 2.3%로 1년 전과 비교해 0.2%포인트 올랐다. 실업자 수는 67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1000명 증가했다. 실업자는 50대(1만9000명), 40대(1만8000명), 20대(1만1000명) 등에서 증가했다.


청년층 실업자는 1년 전보다 7000명 증가했고, 청년층 실업률은 5.5%로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트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08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2만1000명(0.1%) 늘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609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만4000명(3.1%) 증가했으나, 여자는 998만5000명으로 16만3000명(-1.6%) 감소했다.


AD

비경제활동인구 중 연령계층별 '쉬었음' 인구는 전년 동월 대비 60세 이상(10만명), 20대(5만4000명), 30대(4만7000명) 등에서 증가했고, 구직단념자는 34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000명 감소했다.




세종=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