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도쿄를 만든 빌딩에서 노원의 미래를 본다!

시계아이콘01분 4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서울 노원구가 해외 선진 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광운대역세권 개발의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도쿄는 주거와 업무 등 도심기능이 분리되어 있는 서울과 달리, 오피스·호텔·주거·상업시설을 초대형 복합단지로 조성하여 각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도시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11월 4일부터 3박 4일간 도쿄와 인근 지역을 방문하며 도심 개발과 복합단지 운영 방식을 직접 살펴봤다.

닫기
뉴스듣기

11.4∼7일 3박 4일간 일본 도심부 복합개발, 공원, 고령자주택 등 선진사례 벤치마킹
주거, 업무, 상업지구에 문화시설까지 더해진 대규모 고밀도 복합개발 등 주요 정책 현장 방문... 광운대 역세권 개발, 창동 차량기지 개발, 재건축을 앞둔 노원구에 많은 통찰, 적용방안 모색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해외 선진 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광운대역세권 개발의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도심 개발은 대규모 복합개발을 기반으로 관광, 쇼핑, 업무, 주거 기능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도쿄는 주거와 업무 등 도심기능이 분리되어 있는 서울과 달리, 오피스·호텔·주거·상업시설을 초대형 복합단지로 조성하여 각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도시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11월 4일부터 3박 4일간 도쿄와 인근 지역을 방문하며 도심 개발과 복합단지 운영 방식을 직접 살펴봤다. 특히 이번 일정은 철도 차량기지를 비롯한 대규모 부지 활용의 사례와 직주근접, 여가가 통합된 공간 모델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방문 첫날인 4일에는 도치기현의 ‘아시카가 플라워파크’를 방문해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과 빛을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의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160년 된 등나무를 활용한 ‘등나무 터널’과 계절별 일루미네이션 연출 사례에 주목해 경춘선 숲길 구간에 계절감을 더하고 자연과 빛이 어우러진 경관 조성방안에 대해 관계자와 의견을 교환했다.


도쿄를 만든 빌딩에서 노원의 미래를 본다!
AD

5일에는 도쿄 남부의 복합도시 ‘후타고 타마가와’를 방문했다. 이곳은 강변의 자연환경과 도심 근접성을 활용한 직주락(직장·주거·여가) 복합단지로, 광운대역세권 개발과 유사한 모델이다. 라쿠텐 본사, 호텔, 서점, 거리 이벤트 등이 어우러져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후타고 타마가와는 대형 오프라인 쇼핑몰이 쇠퇴하는 가운데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도시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어 방문한 시부야의 ‘미야시타 파크’는 옥상에 X-게임장과 암벽장이 마련된 도심 복합문화공간으로, 방문단은 이와 같은 여가 공간을 경춘선숲길 초입에 도입해 역동적인 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고령자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설계된 고령자 서비스지원형 주택 ‘코코판 가치도키’를 둘러보며 노원구에서도 도심 내 고령자를 위한 주거 형태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6일, 방문단은 도쿄 비즈니스 중심지 마루노우치와 복합개발단지인 도라노몬 힐스, 아크 힐스, 아자부다이 힐스를 방문했다. 이곳은 초고층 건축으로 도시 과밀 문제를 해소하고, 저층부에 공원과 광장을 배치해 녹지를 조성하는 수직도시의 대표적 모델이다.


특히, 1986년 구릉지를 활용해 완공된 아크 힐스는 직주근접 기능을 도입한 일본 최초의 복합단지로, 주거·문화·여가 시설을 아우르는 생활권 조성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방문단은 이곳의 광장과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는 광장 문화에 주목하며, 광운대역세권에도 활력 있는 공간을 조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도라노몬 힐스에서는 전철역과 사무실이 직결되는 동선을 통해 비즈니스맨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선진 개발 모델을 확인했다. 이러한 보행 친화적 구조와 고밀도 혼합용도 공간은 중요한 아이디어로서 유익한 통찰을 제공했다.


7일에는 ‘시나가와역’과 ‘타카나와 게이트웨이 시티’를 방문하여 철도차량기지를 활용한 복합개발 사례를 확인했다. 이는 ‘창동차량기지’ 사업과 유사한 모델로, 많은 시사점을 제공했다.


도쿄를 만든 빌딩에서 노원의 미래를 본다!

현재 구는 광운대역 내 물류 부지를 포함한 15만 6,581㎡의 부지를 업무·상업·주거시설이 어우러진 신경제 거점으로 복합개발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해외 선진사례가 가장 먼저 접목될 사업도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인 만큼, 사업시행자인 HDC현대산업개발도 현장에서 만나 많은 의견을 교환했다. 구와 현대산업개발은 직주락(직장·주거·여가) 문화, 개방형 광장, 보행 친화적 공간 등을 광운대역세권 개발에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AD

오승록 구청장은 “광운대역세권 개발은 노원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동북권의 새로운 자족 도시로 성장할 중요한 계기”라며, “이번 일본 벤치마킹에서 얻은 선진 개발 사례들을 바탕으로 직주근접과 여가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 도시 모델을 구현, 노원구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큰 그림을 그리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