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어 캐릭터 조형물·디자인 간판 등 설치
전남 나주시는 최근 보건소에서 ‘남도음식거리 조성 공공시설물 제작·설치 용역’ 관련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홍어 거리 판매·음식점 업주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본사업에 대한 상인,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폭넓은 소통과 의견수렴을 통해 사업 만족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 사업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색있는 명품 음식거리 조성을 목표로, 홍어 거리 공공시설물 제작·설치 등에 총사업비 10억원(도비 50%·시비 50%)을 투입한다.
주요 내용은 ‘홍어 캐릭터 조형물 설치’, ‘디자인 간판 제작’, ‘스토리텔링 안내 표지판·포토존 설치’ 등이다.
사업 설명과 더불어 보건소는 참석 상인들에게 ‘홍어 거리 미화의 날’, ‘물청소의 날’ 운영, 원산지 표시사항 준수 등 방문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실천 사항을 안내하고, 서약서 서명을 통한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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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시장은 “상인, 주민분들의 주체적인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영산포 홍어 거리는 전통 숙성 홍어의 맛뿐 아니라 경관과 문화적인 매력까지 더해진 종합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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