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는 '2025년 지정기부금 배분사업 공모'를 오는 25일까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금된 안성시 지정기부금에 대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저소득층과 관내 사회복지 관련기관에 배분하는 것이다.
안성시에 주소를 둔 사회복지사업 및 기타 사회복지 활동을 하는 법인·기관·단체 및 시설이 신청 대상이다. 사회복지증진을 위한 자유주제로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사회복지사업을 하는 법인·기관·단체가 아닐 경우 운영정관에 사회복지와 관련된 내용이 기재되어 있어야 한다.
시는 접수된 사업에 대해 기관평가 및 사업평가를 통해 대상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수행기관은 내년부터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청 홈페이지?안성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지정기부금이 다양한 아이디어와 접목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상생하는 데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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