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거래액 52% 성장
무신사가 운영하는 편집숍 29CM(이십구센티미터)는 연중 최대 규모 행사인 '2024 겨울 이굿위크'가 시작된 지 24시간 만에 거래액 186억 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29CM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0시부터 열린 2024 겨울 이굿위크는 오픈 3시간 만에 거래액 50억원을 돌파했다. 24시간 기준 누적 거래액은 지난해 이굿위크 대비 52% 증가했다.
당일 방문자 수도 급증했다. 5일 동안의 일간 활성 이용자수(DAU)는 지난해 겨울 이굿위크 첫날과 비교해 70% 늘어났다.
입점 브랜드들도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30여곳의 브랜드다 오픈 24시간 만에 누적 거래액 1억원을 넘겼다. 이중 절반 이상이 '앙코르 입점회'에 참여한 브랜드였다. 앙코르 입점회는 29CM 거래액과 고객 선호 지표를 기반으로 브랜드를 엄선해 매일 80여개씩 29%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이굿위크 대표 코너다. 특히 행사 첫날 ▲로우클래식 ▲마뗑킴 ▲썸웨어버터 등 국내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약진했다.
이와 동시에 5일 이굿위크 특집으로 진행한 라이브커머스 '이구라이브' 시야쥬 편도 1시간 동안 5만5000명 이상의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겨울 인기 상품을 최대 55% 할인된 특별 혜택으로 선보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야쥬는 하루 동안 1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29CM는 이굿위크의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온·오프라인으로 확대 운영한다. 먼저 성수동 일대의 무신사 오프라인 매장 5곳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이굿위크 브랜드 키트' 3500개를 선착순 증정한다. 온라인에서는 29CM가 엄선한 브랜드 인기 상품 680여개를 매일 오전 10시에 특가로 선보이는 '이굿딜'과 최대 50%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럭키 쿠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구라이브도 남은 이굿위크 기간에 4차례 진행된다. 7일 라이브에서는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바겐슈타이거' 인기 상품을 최대 67%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이고, 라이브 기간 한정으로 29% 할인 쿠폰도 추가 증정한다.
한편, 2024 겨울 이굿위크는 오는 14일까지 29CM 앱과 웹에서 진행된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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