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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6언더파 몰아치기…‘아쉽다, 1타 차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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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재팬 클래식 FR 버디 7개 보기 1개
비회원 다케다 연장 6차전서 알렉스 제압
이미향 12위, 김효주 17위, 고진영 22위

유해란의 뒷심이다.

유해란 6언더파 몰아치기…‘아쉽다, 1타 차 3위’ 유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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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일본 시가의 세타 골프코스(파72·6616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안 스윙’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쳐 3위(14언더파 202타)를 차지했다.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엮었다. 1타가 부족해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최근 3개 대회 연속이자 올해 13차례 ‘톱 10’ 진입이다. 이 대회는 전날 태풍 여파로 라운드가 취소돼 54홀로 축소됐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다케다 리오(일본)가 LPGA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최종일 5언더파를 작성해 마리나 알렉스(미국)와 동타(15언더파 201타)를 이룬 뒤 18번 홀(파5)에서 이어진 연장 6차전에서 ‘우승 버디’를 낚았다. 이 대회 전까지 JLPGA투어에서 통산 6승을 올렸던 ‘비회원’ 다케다는 우승상금 30만 달러(약 4억1000만원)를 받았다.



노예림(미국)과 후지타 사이키(일본) 공동 4위(13언더파 203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가와모토 유이(일본)가 공동 6위(12언더파 204타)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선두였던 와키모토 하나(일본)는 1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6위 그룹으로 밀렸다. 한국은 이미향 공동 12위(10언더파 206타), 김효주 공동 17위(8언더파 208타), 고진영이 공동 22위(7언더파 209타)로 대회를 마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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