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은 30일 오후 중계동 산139-2 일대에서 진행된 별빛공원 준공식에 참석했다.
해당 지역은 훼손되어 방치되어 있던 산림 훼손지로, 구는 이곳을 공원으로 조성했다. 주민들에게 일상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다.
특히, 구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불암산을 바라보며 편안하게 휴식하고 다양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수목을 식재하고 산책로, 운동기구를 배치하는 등 시설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날 개장식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경과 보고 ▲축사 ▲기념촬영 ▲시설 탐방 순으로 진행됐다.
오승록 구청장은 “오랜 기간 방치돼오던 곳이 온 가족이 함께 힐링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공원으로 탈바꿈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여가문화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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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지역 내 28개의 생활공원과 90개의 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생활공원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원 재생은 순환산책로, 운동공간, 잔디 마당, 휴식공간, 어린이 놀이시설 보강 등 주변 지역의 여건에 따라 개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2019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74개소를 완료,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정비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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