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통합관제센터’ 24시간 운영
시스템 체계화·지능형 장비 확대 방침
전남 담양군이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가 '군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5일 담양군에 따르면 군은 군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24시간 근무 체계로 운영하고 있다.
통합관제센터는 생활방범 491대, 교통단속 155대, 어린이보호구역 78대, 산불감시 및 홍수관리 등 99대 등 카메라 823대와 어린이 보호를 위한 안심 비상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24시간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통합관제센터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전담 관제요원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는 물론 범죄 예방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관제센터는 이를 바탕으로 수사 관련 범죄 해결 등을 위해 지난해 1,155건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1,162건의 정보를 제공했다. 그 결과 주요 5대 범죄는 꾸준히 10% 정도 감소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종 범죄 수사 등의 증거 자료 확보로 사건 처리 기간 단축에 기여함은 물론, 산불 및 홍수 예방 등에도 활약하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앞으로도 관제시스템을 더욱 체계화하고 지능형 CCTV를 확대하는 등 24시간 군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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