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함께 카셰어링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쏘카는 올해 연말까지 템플스테이를 떠나는 쏘카 회원에게 카셰어링 6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쏘카 애플리케이션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한 프로모션 코드를 '내 쿠폰' 화면에서 입력하면 카셰어링 12시간 이상 사용 시 적용할 수 있는 60% 대여료 할인 쿠폰을 지급된다. 쿠폰은 인기 사찰이 다수 위치한 수도권 일부(서울·인천) 및 호남 지역(광주·전남·전북) 차량 대여 시 사용 가능하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템플스테이 참여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2030세대 참여자가 전체의 약 40%를 차지하며 젊은 세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템플스테이에 대한 수요는 쏘카의 카셰어링 데이터에서도 확인됐다. 쏘카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템플스테이를 하기 위해 카셰어링을 이용한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쏘카 회원이 가장 많이 찾은 절은 전남 순천의 송광사로 나타났다. 선암사(전남 순천), 향일암(전남 여수), 육지장사(경기 양주) 등도 이름을 올렸다.
안동화 쏘카 카셰어링그룹장은 "사찰은 버스 등 대중교통이 닿기 어려운 곳에 위치한 곳이 많은 만큼, 카셰어링으로 편하게 템플스테이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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