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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희망퇴직 프로그램 공개…위로금 최대 30개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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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당 1~3억원 책정될 것으로 예상

엔씨 희망퇴직 프로그램 공개…위로금 최대 30개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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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경영 쇄신의 일환으로 회망퇴직 프로그램을 가동한 가운데, 희망퇴직자에 최대 30개월치 위로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이날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엔씨의 희망퇴직 시행은 2012년 이후 12년 만이다.


회사 측은 퇴직 희망자의 근속 기간에 따라 최소 20개월에서 최대 30개월까지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엔씨 직원 1인 평균 총급여액은 1억700만원 수준이다. 이를 감안하면 희망퇴직자들은 1~3억원 정도의 위로금을 챙길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엔씨는 경영 효율화를 위해 최근 회사 몸집을 줄여나가고 있다. 지난 21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독립 게임 개발 스튜디오 3곳과 AI 연구개발 조직을 단순·물적 분할을 통해 자회사로 독립시키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엔 품질보증(QA) 및 시스템통합(SI) 부문을 각각 엔씨큐에이·엔씨아이디에스로 독립시켰다.


엔씨는 회사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일부 개발 프로젝트와 지원 기능을 종료, 축소할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이번 희망퇴직 프로그램도 이 전략의 일환이다.



엔씨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으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기업 경영 전반에서 과감한 변화를 추진해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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