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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재난 시 이재민 보호 및 신속한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행정안전부·SK하이닉스와 재해구호 분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민관협력 사업 총괄, 재난 상황 등 협약기관 전달, 민간-지자체 간 행정지원을 맡는다. ▲SK하이닉스는 긴급 구호 물품 등을 지원한다. ▲희망브리지는 재난 현장 필요 물품 지원요청 및 지정 기부 사업을 추진한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점차 빈번해지고 대형화하는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희망브리지는 이재민 등 현장의 어려움을 살펴 실효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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