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서울·화순 등서 ‘직거래 장터’ 열어
전남 담양군은 10월 한 달간 서울과 화순 등지에서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를 4차례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난 4~6일 서울 봉은사에서 열린 직거래 장터를 시작으로, 13일 화순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 행사장, 14~16일 서울시청 광장, 18~20일 서울 조계사 등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번 장터에서는 청정 담양 농산물로 만들어 가을에 더 맛있는 쌀엿 강정과 수제약과, 김부각, 콤부차, 두부과자 등 제품 60여종을 선보였다.
온라인 구매와 달리 다양한 시식을 통해 직접 맛볼 수 있고, 제품 특장점을 자세히 전달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특히 행사 성격별로 연령대와 계층이 다양해 서울 봉은사의 경우 외국인과 젊은 관광객들을,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에서는 전국 마라토너들을 공략하며 우수한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소비자들에게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에서 담양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담양 농특산물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